부천아트센터, 개관 3주년 맞아 도심 전역으로 확장된 문화예술 페스티벌 개최

조수미·주미강&김선욱·부천필까지…5월 문화 예술 프로젝트

(재)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박은혜)는 개관 3주년을 기념해 ‘부천아트센터 후원회’와 함께 공연장 내부와 야외 공간을 아우르는 도시형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부천아트센터, 개관 3주년 맞아 도심 전역으로 확장된 문화예술 페스티벌 개최

이번 행사는 공연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클래식 경험을 도시 공간으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5월 23일 부천아트센터 앞 잔디광장에서는 ‘부천아트센터 후원회와 함께하는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중심의 문화 경험을 야외 공간으로 확장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콘서트홀과 소공연장에서 호응을 얻었던 공연들이 외벽 DID를 통해 재상영되며, 도이치 방송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협연 무대, 쾰른 방송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브런치콘서트와 재즈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돼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잔디광장에서 메인 공연이 진행된다. 팬텀싱어 출신 그룹 포레스텔라와 소프라노 강혜정·김수연·한경미로 구성된 더디바스, 그리고 부천시 홍보대사 에녹이 무대에 올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사한다. 방송인 오상진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음악 축제로 운영된다.


부천아트센터 갤러리와 2층 서측 복도에서는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개관 3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가 열린다. ‘시간의 간극 속에 남은 장면들을 지금 다시 재생한다’는 기획 의도 아래 지난 3년간의 공연과 공간, 관객의 기억을 기록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전시는 포스터와 사진, 영상으로 구성된 ‘Archive RE:PLAY’, 공연 전후의 순간을 담은 ‘Time Gap Zone’, 음향과 시각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 ‘RE:CORDING’, 향후 기록을 이어갈 ‘BAC 아카이브 라인’ 등으로 구성돼 부천아트센터의 발자취를 되짚는다.


개관 주간 동안에는 1층 콘서트홀 로비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한 ‘부천아트센터 후원회와 함께하는 로비콘서트 <모두의 클래식>’이 5일간 무료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 노바 색소폰 앙상블, 가야금 연주자 서정민, 마림비스트 김미연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공연장 내부 기획공연도 이어진다. 5월 15일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가 개최되며, 티켓 오픈 직후 약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5월 19일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아드리앙 페뤼숑의 지휘로 드보르작 작품을 선보이고, 5월 21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듀오 리사이틀 무대를 통해 5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부천아트센터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장 중심의 예술 경험을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하고,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예술아카데미와 공연장 투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넓혀왔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출범한 부천아트센터 후원회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수의 지역 기업이 참여하며 빠르게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공연과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박은혜 대표이사는 “문화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한다”며 “이번 3주년 페스티벌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공 공연장의 역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 2026.04.29 18:39 수정 2026.05.0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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