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와 음식점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음악은 매장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업종과 방문 고객, 영업 시간대에 따라 어울리는 음악이 달라지는 만큼 매장 운영 과정에서 어떤 음악을 선택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매장 BGM 역시 디지털 플랫폼을 넘어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관리하려는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AI 기반 매장음악 서비스 ‘듣다(DEUDDA)’가 이러한 이용 환경 변화에 맞춰 모바일 앱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7월 서비스 론칭 이후 웹과 웹앱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듣다는 이번 베타 서비스를 통해 매장음악 이용 환경을 모바일 앱으로 확대한다.
듣다(DEUDDA)는 카페와 음식점, 스터디카페 등 오프라인 공간을 대상으로 업종과 매장 분위기, 시간대 등을 고려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AI 매장음악 서비스다. AI로 제작한 음원을 기반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매장 BG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음악은 일반적인 개인 음악 감상과 달리 영업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음악을 재생한다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음악 선택뿐 아니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과 공연권 등 관련 권리 문제도 함께 살펴야 한다.

듣다는 이러한 매장 운영 환경을 고려해 서비스 이용료에 저작권료와 공연권료를 포함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 내에서 제공되는 음악을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음악 선정과 권리 관련 비용을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번 듣다 모바일 앱 베타 서비스는 기존 웹과 웹앱에서 제공해온 주요 기능을 모바일 환경으로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음악을 재생하고 매장별 장르를 설정할 수 있으며, 영업 환경에 따라 시간대별 플레이리스트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매장음악은 영업시간 동안 장시간 재생되는 경우가 많고 현장에서 즉시 음악을 변경하거나 설정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PC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장 운영자가 음악 재생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듣다(DEUDDA)는 베타 운영 기간 실제 매장에서 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안정성과 사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용 과정에서 확보한 사용자 의견도 정식 버전에 반영해 기능과 이용 환경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웹과 웹앱에 이어 모바일 앱까지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서 듣다는 AI 매장음악을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된다. 매장별 특성과 시간대에 맞춰 음악을 관리하려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앱 출시는 서비스 확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듣다는 모바일 앱 베타 서비스 운영과 개선 작업을 거쳐 이달 중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