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이신의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2026년 3분기 매출 133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92억4600만달러보다 약 45% 증가한 규모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약 85억달러로 97% 늘었다.

AMD는 미국 동부시간 3일 발표한 실적자료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번 실적은 9월 26일 종료된 회계분기를 대상으로 한다.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 12억7000만달러에서 올해 28억3200만달러로 증가했다. 순이익은 12억4300만달러에서 24억2800만달러로 늘었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0.75달러에서 1.46달러로 높아졌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배경으로 EPYC 프로세서 수요와 Instinct MI450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 출시를 들었다.
다만 모든 사업이 성장한 것은 아니다. 클라이언트·게임 부문의 매출은 약 37억달러로 8% 감소했다. 이 가운데 PC용 클라이언트 매출은 약 29억달러로 7% 늘었지만, 게임 매출은 7억7300만달러로 40% 줄었다.
회사는 게임 부문의 감소를 반맞춤형 칩과 그래픽 제품 매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