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명한 가을 하늘과 선선한 서해 바닷바람이 어우러지는 계절, 통보장어마을 제부도점이 가족과 함께 소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맨손 풍천장어 잡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오는 10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이틀간 통보장어마을 제부도점에서 열린다. 통보장어마을이 주최하고 (사)한국주거환경협회가 주관하며, 제부도 지역 상권에 작은 활력을 보태고 이웃사랑의 의미도 함께 나누자는 취지를 담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선착순 100명이다. 참가비는 1인 3만원, 체험시간은 10분이며 한 사람이 잡을 수 있는 장어는 최대 3마리다. 장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배려해 경쟁보다는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규모를 크게 내세우기보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물속에 들어가 장어를 직접 잡아보고, 서로 응원하며 가을날의 추억을 만드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에 가깝다.
맨손으로 미끄러운 장어를 잡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손끝에서 빠져나가는 장어를 쫓는 아이들의 웃음과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의 응원이 자연스럽게 한데 어우러진다. 어렵게 장어를 잡아 올린 순간에는 작은 성취감도 따라온다.
재미는 ‘손맛’에서 끝나지 않는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가족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숯불에 노릇하게 구운 장어 한 상을 맛보며 ‘입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가족이 함께 남긴 사진 한 장과 제부도의 가을 풍경이 더해지면 오래 기억될 ‘추억’으로 이어진다.

장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A·E, 불포화 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 보충을 생각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외식 메뉴 가운데 하나다. 특히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은 뒤 가족과 함께 따뜻한 숯불 장어 한 상을 나누는 시간은 든든하고 풍족한 가을 나들이의 한 장면이 될 만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업소 판촉에만 의미를 두지 않았다. 제부도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인근 상권에도 작은 보탬이 되고, 행사에 담긴 나눔의 취지가 이웃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뜻도 함께 담았다.
제부도의 바닷길을 걷고, 아이들과 장어 잡기를 체험하고, 식탁에서는 따뜻한 한 상을 나누는 하루. 거창한 일정이 아니어도 가족이 함께 웃었던 시간은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행사장은 통보장어마을 제부도점으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292(제부리 190-52)에 위치한다. 자세한 위치는 네이버에서 ‘통보장어마을 제부도점’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문의는 010-6809-0062, 참가 신청은 010-3929-6753으로 안내 돼 있다.
올가을 제부도를 찾는 길이라면 가족과 함께 장어 잡기에 도전해 보고, 따뜻한 장어 한 상을 나누며 추억 하나를 더해보는 것도 좋겠다.
손맛 하나, 입맛 하나, 그리고 오래 남을 추억 하나.
통보장어마을이 이번 가을 가족들에게 함께 건네고 싶은 소박하고 작은 즐거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