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강원도 여행이라면 이곳을 찾는이들이 많다. 물론 요즘에야 동서고속철이 생겨 속초,강릉등이 일일권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교통비용이 만만치않다.
연인들의 낭만이 서린 이곳 청평사 계곡은 여름이면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떠나보자!
기차로 춘천역이나 남춘천역에 도착 버스로 소양댐까지 약 30여분 걸려 도착하는 소양댐이다.
이곳에서 배로 10여분만에 청평사로 가는 계곡에 도착한다.
제법 음식점이며 거리가 예전과는 다르게 정돈된 모습이다. 하지만 개발의 손길이 닿으며 자연스럽지 못한 모습은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이곳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나마 덜 훼손되어서인지 다행이란 생각이다.얼핏 유원지의 모습이다.
청평사로 오르는 계곡은 참으로 깊고 조용하다.
좁지 않지만 그렇다고 웅장한 모습에 위압감을 주지도 않는다.살포시 감추어진 숲속길 옆으로 아기자기한 그림을 만들어놓고있다.
뱀과 공주의 전설이 담겨진 조각도 한편으로 조성되어있다.
청평사를 오르는 동안 설치 미술을 해놓은 듯 한 자연의 조화는 이곳이 아직은 사람의 때가 덜 탄곳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듯하다.
오봉산 끝자락의 청평사는 약 800여m를 올라 당도할 수 있었다.
주봉을 뒤로하고 바라본 청평사의 모습은 모르는 사람이 바라봐도 배산임수의 완벽한 자태를 지니고 있다.
꽉 들어찬 주산 밑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을 것같은 위치에 들어선 청평사이기에 중국에서도 그리 부러웠던가 보다.
어둑한 시간에 청평사를 내려와 마지막 배에 몸을 실었다.그리고 바라본 소양댐의 위용이다.
만수위 198m의 다목적댐이다.
청평사 입구에서 발담그고 막걸리 한잔을 걸치려던 계획은 배시간이 맞지 않아 포기해야했다.
서울에서 늦게 출발한 탓이다.부지런히 시내로 내려와 닭갈비 골목을 찾았다.
그 유명한 춘천 닭갈비 먹자골목은 쉽게 찾을 수 있다.명동에 있어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이곳은 숯불닭갈비 집으로 이름은 대청봉이라 하던가.
정말 맛있다. 물론 시장하던차이기도 했지만,된장찌개 또한 일품,조밥과 막국수 역시 춘천의 맛이다.
헐! KTX고속 열차가 생기면서 짧아진 교통 인프라탓에 서울에서 오는 남녀노소로 명동 닭갈비 골목은 북새통이되었다. 해서 가격도 급격하게 상승해버리고 강원도의 푸근했던 인심마저 지금은 제법 거들먹거리는 수준으로 올라가 버렸다. 향수에 찾는 많은 노객들의 원성이 제법 많아짐을 알 수 있다.
초심은 버리지말아야하는데 안타깝다는 마음이 든다.
공지천의 이디오피아,춘천댐의 송어회집등은 들를 수 없었다. 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와야한다.
가는 길:청량리에서 매시 열차.남춘천약에서 버스 줄 서있다. 하지만 배차시간 길므로 잘 맞추어야한다. .
배시간 매시(휴일 임의 조정) 나오는 마지막 배 5시30분.
배삯 왕복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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