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건물 두 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방화 혐의를 받는 용의자를 검거했다.
20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16분께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인근에서 용의자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역삼동 신명빌딩과 한양빌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두 건물에서는 짧은 시간 간격으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첫 신고는 오전 11시 54분, 두 번째 신고는 낮 12시 1분에 들어왔다. 두 건물은 약 200~300m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화재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같은 매체는 이날 오후 보도에서 중상자 2명을 포함해 19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피해 규모와 부상자의 상태는 이후 당국의 확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는 수사가 진행되는 단계로, 용의자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확정된 사실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