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은 치료 과정에서 여러 질문을 마주한다. 현재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적절한지, 다른 치료를 검토할 수 있는지, 해외 의료진은 같은 검사 결과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두손바이오는 이러한 질문을 가진 환자와 보호자가 한국에서 일본 전문의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한·일 온라인 세컨드 오피니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무기록과 영상자료를 일본 의료기관에 제출하는 단계부터 병원 접수, 일정 조율, 상담 당일 의료통역과 온라인 연결까지 준비 과정을 돕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영상진료’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서비스는 기존 검사와 치료 기록을 바탕으로 다른 전문의의 의학적 의견을 듣는 상담이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 중앙병원 역시 검사자료와 진료정보를 사전에 받아 환자와 가족에게 온라인으로 참고 의견을 제공하는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첫 단계는 의무기록과 영상자료 준비
상담 준비는 환자의 현재 상태와 치료 경과를 정리하는 데서 시작된다. 진단 내용과 병리 결과, 수술·항암·방사선치료 이력, 최근 검사 결과 등을 모아 일본 의료진이 검토할 수 있도록 제출 자료를 작성한다.
두손바이오는 한국어 의료정보를 일본어로 정리하고, 병원이 요구하는 자료와 신청 절차를 확인하는 업무를 지원한다. 환자와 보호자가 상담에서 확인하고 싶은 질문도 함께 정리해 전달한다.
현재 치료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은지, 특정 치료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려는지 등 상담 목적을 구체적으로 정하면 병원과 진료과를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후 제출 자료와 상담 목적을 토대로 일본 의료기관에 상담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병원의 수락과 담당 전문의 배정을 거쳐 상담 날짜와 시간을 조율한다.
환자의 질환과 치료 이력에 맞춰 전문의 배정
두손바이오가 소개한 이번 사례에서는 일본 국립암연구센터 중앙병원의 요시다 다쓰야(吉田達哉) 의사가 온라인 세컨드 오피니언 담당으로 배정됐다.
요시다 의사는 중앙병원 선단의료과에서 호흡기내과를 겸임하며, 폐암과 기타 흉부 악성종양의 약물치료 및 새로운 치료법과 관련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공식 의료진 소개에는 일본내과학회 종합내과전문의, 일본호흡기학회 호흡기전문의, 일본임상
종양학회 암약물요법전문의 등의 자격이 기재돼 있다.
상담에서는 환자의 의무기록과 영상자료, 기존 치료 이력을 바탕으로 현재 치료 방향과 추가로 검토할 사항에 관한 의견을 듣는다. 환자와 보호자는 사전에 전달한 질문뿐 아니라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생긴 궁금한 점도 의료통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문의 배정은 상담을 위한 절차이며, 특정 치료나 임상시험의 적용 가능성은 의료진의 개별 검토에 따라 판단된다.
상담 당일에는 컴퓨터와 의료통역을 함께 준비
일정이 확정되면 환자와 보호자는 한국에서 줌 등 병원과 협의한 온라인 방식으로 일본 의료진과 연결한다.
두손바이오는 방문 지원 방식의 경우 담당자가 컴퓨터를 준비해 의료통역사와 함께 사전에 협의한 장소를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환자 측의 접속 환경을 준비하고 일본 병원과 연결해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 중 의료통역사는 일본 전문의의 설명을 한국어로 전달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질문을 일본어로 통역한다.
환자는 해외로 이동하기 전에 자신의 치료 경과에 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 다음 치료 결정을 위해 확인할 사항을 정리할 수 있다.

자료 작성부터 병원 연락까지, 준비 과정 지원
두손바이오가 안내한 주요 지원 업무는 의료정보의 일본어 정리와 제출 자료 작성, 병원 접수 및 신청 지원, 병원과의 연락과 사전 질의 전달, 세컨드 오피니언 일정 조율 등이다. 상담 당일에는 사전에 협의한 범위에 따라 온라인 연결 환경과 의료통역을 제공한다.
병원 세컨드 오피니언 비용과 자료 번역·정리비, 의료통역비, 방문 및 장비 지원비 등은 신청 조건에 따라 포함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신청 단계에서 전체 비용과 상담 시간, 지원 항목, 상담 후 서면 소견 제공 여부를 확인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의 핵심은 현재 치료를 이해하고 다음 결정을 준비하는 것
세컨드 오피니언에서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뿐 아니라 현재 치료를 유지하는 이유, 치료 변경 시 고려할 사항, 추가 검사의 필요성 등에 관해서도 질문할 수 있다.
현재 받고 있는 치료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확인할 수도 있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부분을 설명받을 수도 있다. 상담 결과는 국내 주치의와 공유해 실제 치료계획에 어떻게 반영할지 논의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 중앙병원도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의사는 현재 주치의라고 설명하면서, 세컨드 오피니언을 통해 검사와 치료 경과를 바탕으로 향후 치료를 상담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두손바이오의 한·일 온라인 상담 지원은 의료기록과 언어, 거리로 인한 준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와 일본 전문의의 의견 교환을 돕는 데 초점을 둔다. 충분한 자료와 구체적인 질문을 준비하는 과정이 상담의 출발점이며, 전문의의 설명을 통해 자신의 치료 방향을 이해하는 것이 상담의 중요한 목적이다.





